쿠팡 CPNG 기업분석 및 상장 후 주가전망 : 해외 투자자들의 의견

한국의 아마존이라고 불리는 쿠팡(CPNG)이 3월 11일에 뉴욕 증시에 상장을 합니다. 오늘은 쿠팡(CPNG) 기업분석 및 주가전망을 보고 추가적으로 쿠팡(CPNG)에 대한 해외 투자자들의 의견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쿠팡(CPNG) 기업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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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도 모두들 쿠팡에서 한 번쯤은 물건을 구매해보셨을 겁니다. 저 또한 아이패드, 노트북 등을 로켓 배송 때문에 이용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이처럼 쿠팡은 우리에게 있어서는 아주 가까이에 있는 기업입니다.

 

쿠팡(CPNG)은 나스닥에 상장될 것으로 많이 예상되어 왔지만 결론적으로는 뉴욕 증권거래소(NYSE)에 3월 11일에 상장이 된다고 합니다. 우선적으로 쿠팡(CPNG)이 왜 나스닥이 아닌 뉴욕 증권거래소(NYSE)에 상장을 했는지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나스닥이 아닌 뉴욕 증권거래소에 상장하려는 이유

쿠팡(CPNG)은 모두가 아시다시피(모를 수도 있지만) 적자 기업입니다. 나스닥은 이런 적자 기업에게도 우호적인 반면에 뉴욕 증시는 그렇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쿠팡(CPNG)이 뉴욕 증시에 상장을 하려는 것을 보면 흑자 전환에 대한 자신감이 있다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또한 현재 쿠팡이 현금이 부족한 만큼 자본 조달이 엄청나게 많이 필요하기 때문이라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쿠팡(CPNG) IR 사이트

Coupang - How did I ever live without Coupang?

위 사이트는 쿠팡(CPNG)의 투자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공식 IR 사이트입니다. 쿠팡(CPNG)과 관련된 뉴스 그리고 이 기업이 무엇을 하는지와 이 기업의 지배구조 및 임원들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기업 개요

쿠팡은 2010년에 대한민국에서 설립된 온라인 상거래 회사입니다. 우리나라 인구의 70%가 쿠팡 배송센터의 10km 이내에 거주하고 있다고 하니 쿠팡이 얼마나 사업환경을 잘 조성해놓았는지 알 수 있습니다. 또한 쿠팡은 기존 사업을 자율주행과 풀필먼트(fulfillment : 풀필먼트란 고객의 주문에 맞게 물류 센터에 입고되어 있던 상품을 선별, 포장, 배송까지 해 주는 서비스.)로 발전시키며 수익성과 미래산업 투자를 선점을 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여기에 최신 기술인 AI와 머신러닝까지 도입을 하여서 수요공급과 물류배송 예측 및 대응이 훨씬 수월해졌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쿠팡을 일반적인 오픈마켓, 유통회사로 인식을 하는데 현재 쿠팡이 보유한 특허가 385개 정도가 돼서 이제는 유통회사가 아닌 IT 기업으로 보는 것이 맞습니다.

 

쿠팡이 한국의 아마존이라고 불리는 이유가 쿠팡은 적극적으로 아마존을 벤치마킹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쿠팡의 미래를 보려면 아마존을 보라고 합니다. 쿠팡은 2020년 총매출액이 약 13 조가량으로 매출액은 급격한 상승을 보이고 있고 영업이익의 경우 적자 폭을 계속해서 낮춰가고 있습니다.

쿠팡.pdf

3.34MB

쿠팡에 대한 아주 자세한 내용을 원하시는 분은 위 PDF 파일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쿠팡의 목표

쿠팡-목표

쿠팡에서는 전 세계의 고객들이 "내가 어떻게 쿠팡없이 살았지?"라고 자신에게 묻게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합니다. 목표는 되게 큽니다. 

 

 

쿠팡이 현재 진행중인 사업

- 로켓 배송 : 전국 당일배송

- 와우 멤버십 : 멤버십 서비스로 혜택 중 하나가 무료 로켓 배송

- 쿠팡 플레이 : OTT 산업

- 로켓 직구 : 해외 제품 대리 구매, 국내 제품 해외 배송

- 쿠팡 이츠 : 음식 배달업

- 쿠팡 풀필먼트 : 유통업에서 가장 진보적인 방식

 

이렇게 크게 봤을 때 6개 정도 하고 있습니다. 다른 건 몰라도 OTT 쪽은 해외 쪽이 다 먹을 것 같네요.

 

쿠팡의 리스크

앞서 언급했듯이 쿠팡은 적자 기업입니다. 쿠팡이 영위하고 있는 사업이 수익성 면에 안 좋은 것은 사실이나 쿠팡이 계속 적자를 기록하고 앞으로도 몇 년간은 적자가 날 것으로 예상이 가는 이유가 지속적이며 공격적인 투자활동을 앞으로도 이어나갈 것으로 예상이 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쿠팡에게 있어서 유상증자는 필연적이라고 보여집니다. 대부분 유상증자를 하게 되면 주가가 하락하는 건 덤입니다. 한국은 3자 배정 유증 할 때 주가가 오르는 경우도 있지만 제 경험상 뉴욕 증시, 나스닥은 그냥 팔아 재낍니다 단기적으로는 거의 대부분 하락이 나옵니다.

'계약직 쿠팡맨'도 자사주 받는다…"1인당 200만원 상당"

그리고 리스크가 또 있습니다. 쿠팡은 직원 혹사 이슈가 계속해서 반복적으로 터졌었는데요. 이에 대한 보상으로 자사주 1000억을 계약직에게도 준다고 하네요. 이로 인해서 주가 희석으로 인한 주가 하락을 예상 해볼 수 있겠네요.

쿠팡-북한-리스크

우리나라는 아직 전쟁중에 있는 나라입니다. 그저 휴전중인것이죠. 물론 우리는 이런 상황에 익숙해져서 아무렇지 않게 생각할 수 있지만 아직 외국인들의 입장에서 우리나라는 아주 불안한 국가입니다. 해외 투자자들 입장에서는 충분히 북한 관련 리스크가 부담이 될수도 있다고 생각이 듭니다. 위 사진은 StockTwits에 있는 해외 투자자들의 의견인데요. 내용은 대략 한국은 공산주의다, 북한이 남한을 곧 장악할것이다, 한국은 민주주의 보다는 공산주의에 가깝고 대통령 문재인은 모든 회사를 파괴하고 싶어한다. 라는 내용입니다. 뭔가 pow100은 한국인 같습니다 ㅋㅋ

 

아무튼 해외 투자자들의 입장에서 생각해보면 북한 리스크도 큰것같습니다.

 

이런 리스크가 많지만 쿠팡은 성장가능성이 매우 높으며 아마존의 초기 모습과 비슷한 양상을 보여주고 있어 해외 투자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상장날에 바로 매수를 하시는것은 많이 위험할듯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