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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광 페로브스카이트 한국 미래의 밥거리 주식 : Feat. ESG

by BOOL 2021. 2. 21.

오늘은 앞으로 반도체 외의 한국 미래의 밥거리가 될지도 모르는 페로브스카이트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의 주제 페로브스카이트에 대해 알아보기에 앞서 ESG가 무엇인지 알아야 합니다.

 

ESG : 블랙록


주식을 하시는 분이시라면 '블랙록'이라는 이름을 들어보셨을 겁니다. 못 들어보셨어도 괜찮습니다.

 

블랙록8300조 원 관리하는 미국의 자산운용사로 운용자산(AUM) 기준 세계 최대의 자산운용사입니다.

 

ESG라는 것을 설명하는데 왜 블랙록이라는 자산운용사를 언급하는지 궁금하실 수도 있습니다. 그 이유는 바로 블랙록의 수장인 래리 핑크 회장지난 9월 “포트폴리오 70%를 ESG를 따져 투자하겠다. 2020년 말 100%까지 확대 적용하겠다”라고 밝혔기 때문입니다. 월가의 제왕이라고 불리는 블랙록의 목소리는 결코 가볍지 않습니다.

 

Environmental Social Governance, 즉 ESG를 따져 투자하겠다는 소리는 '환경, 사회공헌, 지배구조'에 따라서 투자한다는 말로 아주 간단하게 말하면 환경을 중요시하고 사회공헌을 열심히 하며 갑질이 없는 그런 회사에 투자를 하겠다는 말입니다.

 

블랙록뿐만 아니라 지금 전 세계가 그리고 유명인들이 환경에 관심을 많이 가지고 있습니다. 이 유명인들에는 대표적으로 바이든, 일론 머스크가 있습니다. 이 둘은 환경에 관심이 매우 많습니다. 바이든의 공약을 살펴보시면 아시겠지만 환경에 관련된 공약이 대부분입니다. 일론 머스크는 테슬라의 자회사이자 일론 머스크가 2016년에 인수한 솔라시티는 아직은 빛을 발하지 못하고 있지만 이 회사를 운영하고 있다는 것은 일론 머스크 역시 친환경 에너지에 관심을 많이 두고 있다는 것을 뜻합니다.

 

따라서 앞으로 친환경 에너지 시장에는 엄청난 자본이 몰릴 겁니다. 하지만 친환경 에너지도 종류가 많습니다. 그중에서 제일 유명한 것이 현재에 있어서 무엇일까요? 풍력? 아니면 바이오에너지?

 

지금 현재에 있어서 제일 관심을 받고 있는 친환경 에너지는 태양광 발전입니다.

 

태양광 발전


태양광 투자현황
태양광 R&D 투자현황

우리 정부는 산업통산자원이 2020년 9월에 발표한 레포트에 따르면 지난 31년간 약 1조 1천억 원 태양광 연구 개발에 투자를 하였고 매년 투자 규모 증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투자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의 현재 태양광 산업은 경쟁력은 많이 부족합니다. 현재 우리나라는 중국, 미국, 유럽, 일본에 비해 태양광 셀, 모듈의 효율이 떨어집니다.

 

태양광 폴리실리콘 '엑소더스'… OCI 이어 한화솔루션 '포기'

국내 1위 태양광 폴리실리콘 업체 OCI가 국내 공장을 멈춘데 이어 한화그룹도 손을 떼기로 했다. 국내 단 두 개뿐인 폴리실리콘 제조업체가 모두 국내 사업을 접기로 한 것이다. 중국발 저가공세

biz.newdaily.co.kr

해당 기사를 보면 현재 국내 1위 태양광 폴리실리콘 업체 OCI가 국내 공장을 멈춘데 이어 한화그룹도 손을 떼기로 했습니다. 우리나라는 현재 폴리실리콘 쪽으로는 희망이 없는 거죠. 중국의 막대한 연구 개발 자본력과 생산력에 의해서 압도적으로 밀려난 것입니다.

 

하지만 아직 우리나라는 '페로브스카이트'가 있습니다.

 

페로브스카이트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는 태양광 시장을 흔들어버릴 수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는 현재 쓰는 실리콘보다 원가를 무려 3분의 1에서 10분의 1로 낮출수 있으며 매우 효율적인 면적 활용이 가능하여 건물, 자동차, 발전소 그리고 핸드폰 등 활용할 수 있는 곳이 무궁무진합니다.

 

태양광 산업원가 경제성이 가장 중요한데 페로브스카이트를 태양광 산업에 상용화 할 수 있다면 지금 저가공세를 펼치는 중국을 잡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2025 매출액 규모 예상치
매출액 예상치

해당 자료는 흥국증권의 리서치 자료입니다. 흥국증권에서 2025년 페로브스카이트 모듈 시장의 매출액 규모는 약43.4조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고 합니다.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 효율과 내구성 동시에 잡았다

우리나라 연구진이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 상용화의 걸림돌이던 수분 취약성 문제를 해결한 물질을 개발했다. 이 물질을 적용한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는 최고 수준의 효율(24.82%)을 나타

www.etnews.com

또 기억하셔야할 점이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현재 페로브스카이트 연구 1위 입니다. 2020년 9월 UNIST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 최고 효율 기록하면서 이를 세계 최고의 저널 중 하나인 Science에 논문을 발표하였습니다. 또한 페로브스카이트는 수분에 취약했었는데 수소자리에 불소를 넣음으로써 수분에 취약했던 문제도 해결했다고 합니다.

상용화에 대한 연구원의 의견
페로브스카이트 상용화

한국화학연구원 서장원 연구원페로브스카이트는 반도체 외의 한국의 신사업이 될 가능성이 있다고 중요성을 강조 했으며 신병하 카이스트 교수페로브스카이트 상용화 고민해야할 시기가 왔다고 평가하였습니다.

 

또한 미래학자 레이 커즈와일"지구에 쏟아지는 단 1만분의 1만 붙잡아도 지구상의 모든 에너지 수요를 만족시킬수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제 태양광 발전 이라는 단어에서 돈 냄새가 나지 않나요? 다음 포스팅은 페로브스카이트 관련주들을 정리해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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